빈대는 주로 밤에 활동하며 인간의 피를 빨아먹는 벌레입니다. 빈대에 물리면 다음 날 아침에는 특징적인 빈대 물린자국이 나타납니다. 빈대에 물렸을 때의 자국은 모기 등 다른 벌레 물림과 확연히 구별됩니다. 정확한 자국의 특징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목차
빈대의 생태와 특성 이해하기
먼저 빈대가 어떤 해충인지 그 특성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 빈대는 몸길이가 성충일 때 5-6mm로 매우 작습니다.
- 낮에는 틈새나 몸통 사이 등 어두운 곳에 숨어서 활동을 멈춥니다.
- 밤이 되면 주로 사람의 피를 빨아먹으러 나옵니다.
- 150일 가까이 굶어도 살 수 있고, 영하 18도까지 견딜 수 있습니다.
- 암컷 한 마리가 수명동안 최대 500개가 넘는 알을 생산할 정도로 번식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 살충제에 대한 내성이 강해 잡기 어려운 편입니다.
- 이렇듯 빈대는 생존력과 번식력이 매우 뛰어난 해충입니다. 그래서 발견 즉시 퇴치하지 않으면 급속도로 번식하여 골칫거리가 됩니다.
빈대 흡혈 전 흡혈 후 크기
빈대는 피식성 곤충으로, 흡혈 행위를 통해 생존합니다. 빈대는 밤에 숙주의 피를 빨아먹기 위해 활동하며, 흡혈 전과 흡혈 후의 크기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흡혈 전 크기:
빈대는 피를 빨아먹기 전에는 작고 납작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체 빈대의 크기는 약 5~6mm 정도로, 주머니 베드버그라고도 불리는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와 몸통으로 나뉩니다.
흡혈 후 크기:
빈대는 피를 빨아먹은 후 크기가 확장됩니다. 피를 빨아들이면서 몸이 팽창하고, 특히 배 부분이 부풀어 오르며 길이가 길어지게 됩니다. 흡혈 후에는 몸의 크기가 훨씬 커지며, 주변 환경과의 비교적 큰 차이를 보입니다. 성체 빈대는 피를 빨아들이면 몸의 크기가 2배 이상까지 커질 수 있습니다.
흡혈 후의 크기는 빈대의 생리적 특성과 피를 저장하는 능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흡혈 후에는 피를 소화하고 다시 흡혈을 위해 준비합니다. 이후 흡혈 과정을 반복하며, 숙주의 피를 빨아먹는 동안 일종의 마취제를 주입하여 통증을 줄입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빈대 물림자국은 주로 작은 붉은 반점이나 발진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피를 빨아들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국입니다.
빈대 물림의 원인과 증상
빈대는 주로 밤에 빈대가 활동하는 시간에 발생합니다. 빈대는 숙주의 체온과 이산화탄소를 감지하여 움직이기 시작하며, 숙주에게 접근하여 피를 빨아먹습니다. 이때 피를 빨아먹는 동안 일종의 마취제를 주입하여 숙주가 느끼는 통증을 줄입니다. 따라서 빈대 물림자국은 일반적으로 무증상이거나 가려움증, 피부 발진, 열감, 수면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빈대 물린 자국의 특징
빈대 물림 자국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작은 빨간 점 모양의 자국이 나타남
- 자국의 중심이 약간 패인 형태
- 일직선 또는 곡선을 이루는 연속된 자국
- 진국 사이 거리가 1-3cm 정도
이는 빈대가 기어 다니며 피를 빨 때 발생하는 특징적인 양상입니다.
모기 물린 자국과의 차이점
모기 물림 자국과 비교했을 때 빈대 물림 자국은 명확하게 구별됩니다.
- 빈대 물림자국은 중심이 볼록하지 않고 평평하거나 약간 홈이 파임, 반면 모기 물림자국은 부분이 부풀어 있는 게 특징
- 모기 물림자국은 모기는 혈관찾기 고수여서 혈관을 정확하게 찾아 한번에 침을 꽂아 넣지만, 빈대 물림자국은 일직선 또는 곡선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대는 모기보다 혈관을 잘 찾지 못하여 여기저기 쑤셔봐서 혈관을 찾기 때문에 여러 군데 물림자국이 나타날 수 있어요.
빈대에 물렸을 때 올바른 대처법
빈대에 물렸다면 다음 대처가 필요합니다.
- - 따뜻한 물로 피부를 철저히 씻어냄
- - 항히스타민제 복용으로 가려움증 완화
- - 항생제 크림 바르기로 2차 감염 예방
- - 옷과 침구 소독 (세탁或 고온 건조)
- - 집안 청소 및 빈대용 살충제 사용
- - 2주간 모니터링
빈대 천적
빈대는 최근 들어 과거에 비해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해충입니다. 빈대는 숨어서 살며 인체의 피를 빨아먹기 때문에 귀찮고 해롭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자연계에는 빈대를 잡아먹는 천적들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빈대의 천적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빈대의 천적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빈대를 잡아먹는 대표적인 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곤충들이 있습니다.
첫째, 그리마(Geolaelaps spp.)입니다. 그리마는 땅에 서식하는 진드기과 곤충으로, 빈대뿐만 아니라 다른 해충도 잡아먹습니다. 성충 그리마는 몸길이가 2~7cm 정도로 제법 큰 형태로 소형 바퀴벌레조차 잡아먹을 정도로 포식력이 강합니다. 그리마는 빈대가 숨어있는 침대 매트리스 주변 등에 서식하며 빈대를 탐색하여 잡아먹습니다.
둘째, 깡충거미입니다. 깡충거미과에 속하는 거미로 크기는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보통 0.3~1.5cm 정도 작은 곤충입니다. 빈대가 숨어있는 틈새로 들어가 빈대의 배설물이나 체액을 먹으며 살아갑니다. 깡충거미는 빈대 알이나 유충도 잡아먹어 빈대 밀집지역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이외에도 등에날개벌레, 진딧물, 개미 등의 곤충들이 빈대를 먹이로 하는 경우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천적은 빈대의 살충제 내성과는 무관하게 빈대를 잡아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따라서 이들 천적 곤충을 인위적으로 유도하거나 보호하여 빈대 수를 자연스럽게 조절하는 방식도 빈대 박멸 방법의 하나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마무리
빈대에 물렸다면 특징적인 자국으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올바른 대처로 피부염을 예방하고 추가 빈대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빈대 물림 자국은 모기 등 다른 벌레 물림과 확연히 다르므로 정확히 구별이 필요합니다.
FAQ
Q1. 빈대는 어떻게 생겼나요?
A1. 빈대는 몸길이가 약 5-6mm로 매우 작습니다. 몸은 타원형이고 납작하며 흰색이나 황금빛을 띱니다. 6개의 가는 다리와 길게 발달된 주둥이가 특징적입니다. 이러한 몸의 구조로 틈새를 자유롭게 기어 다닐 수 있죠.
Q2. 빈대는 어디에서 서식할까요?
A2. 빈대는 주로 침실이나 주변, 침대 매트리스, 벽 틈새 등 자주 사용하는 공간에서 서식합니다. 건물 내 어두운 곳이라면 어디서든 은신처를 만들 수 있죠.
Q3. 빈대는 언제쯤에 활동할까요?
A3. 빈대는 야행성 해충으로 주로 밤에 활동합니다. 낮에는 틈새나 은신처에 숨어있다가 밤이 되면 활동을 시작하죠. 가장 절정의 활동 시간은 새벽 2-5시 사이입니다.
Q4. 빈대 물리면 어떤 증상이 있나요?
A4. 빈대에 물리면 작은 빨간 점 자국, 가려움증, 농포 등이 나타납니다. 특히 극심한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Q5. 어떻게 빈대를 퇴치할 수 있나요?
A5. 전문 살충제, 고온 스팀 살균, 진공 청소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주간 모니터링도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청소와 방역으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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