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식품 중에 먹어선 안될 독버섯들에 대해서 일부 알아보려 합니다. 버섯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즐겨 먹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서양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버섯을 활용해서 요리를 해먹기도 하고, 특별한 날이면 식탁 위에 올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사랑받는 버섯이지만, 아직까지도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구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대표적인 독버섯인 개나리광대버섯과 흰알광대버섯 그리고 맹독버섯인 노란다발 등 세 가지 버섯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개나리광대버섯과 흰알광대버섯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먼저 개나리광대버섯(알광대버섯아재비)은 여름~가을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갓 지름은 5~10cm이고 처음에는 반구형이다가 둥근 산 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됩니다. 표면은 백색 또는 담황색이며 조직은 백색입니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형이며 빽빽하고 약간 성기며 황백색입니다. 대의 길이는 10~15cm, 굵기는 1~2cm로서 위아래 굵기가 비슷하거나 기부 쪽이 다소 가늘며 턱받이 위쪽은 황색 막질의 섬유상 인편이 있고 아래쪽은 균모와 같은 색이거나 옅은 홍색입니다. 턱받이는 백황색 막질이며 쉽게 탈락합니다. 포자문은 백색이며 포자모양은 타원형입니다.
흰알광대버섯은 여름~가을에 침엽수림, 활엽수림 내 지상에 홀로 나거나 흩어져 발생하며 한국, 일본, 중국, 유럽, 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합니다. 갓은 지름 4~8cm로 초기에는 평반구형이나 성장하면서 오목편평형이 되고 중앙부가 높은 볼록형이 되며 종종 깔때기형이 되기도 합니다. 표면은 습할 때 점성이 있으며 연한 회갈색-회백색이다. 표피는 갈라져서 파편이 된다. 살은 백색이며 표피 아래는 암갈색이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형이며 밀생하고 백색 후 크림색이 되었다가 자갈색이 된다. 대는 길이 8~12cm, 직경 0.6~0.9cm로 상하 굵기가 비슷하고 속이 차 있으며 때로는 기부가 팽대하여 구근상이 되거나 뿌리처럼 보이기도 한다. 표면은 미세한 가루상이며 상부는 백색 하부는 갈색 내지 흑갈색이다. 턱받이는 크고 불완전하다. 자루의 속은 차 있다. 포자는 크기 6.5~7×4.5~5μm로 광타원형이며 표면은 평활하고 투명하며 기름방울을 함유한다.
노란다발이란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나요?
노란다발이라는 이름은 이 버섯을 먹으면 정신착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노랑다발버섯은 가을에 혼합림 내 지상에 무리 지어 발생하는데 국내에서는 강원도 지역에서만 발견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노란색을 띠고 있어서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치명적인 독버섯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맹독버섯 섭취 시 나타나는 증상은 무엇인가요?
노랑다발버섯을 섭취하면 구토, 설사, 복통, 오심, 오한, 발열, 호흡곤란, 마비,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은 함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버섯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버섯은 먹을 수 있지만 일부 버섯은 심각한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아무리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버섯이라도 반드시 전문가의 확인을 거친 후 먹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독버섯들은 대부분 먹음직스러워보이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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