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라는 열매 알고계신가요? 효능과 먹는법,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오디는 뽕나무 열매인건 다들 알고 계시죠? 하지만 이 오디라는 이름 자체가 어디서 왔는지 아시나요? 저도 오디를 조사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오디로 만든 술을 먹고 요강을 엎었다고 해서 '오'자에 '뒤집어진다'는 뜻의 '디'자가 합쳐져서 오디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재밌는 어원이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뽕나무 잎과 뿌리만을 약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생소한 과일이죠. 외국에서는 블랙푸드 열풍 덕분에 인기 있는 식품 중 하나랍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재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수입량이 많은 편이에요. 오디로 만든 술인 '오디주'나 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디의 효능과 먹는 법,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잘익은 오디

 

 

오디의 영양성분과 효능은 어떤가요?

 

오디는 블랙푸드의 대명사답게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그래서 노화방지나 시력개선 등 눈 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또한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항암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비타민C, 칼슘, 칼륨,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슈퍼푸드랍니다.

 

오디 먹는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보통 생으로 먹거나 잼, 과실주 또는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서 주스로 먹기도 해요. 그리고 최근에는 건조해서 분말형태로도 많이 섭취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먹어도 맛있지만 역시 뭐니 뭐니 해도 제철과일 그대로 먹는 게 제일 맛있겠죠?

 

 

오디 보관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오디는 쉽게 물러지는 특성이 있어서 단시간 내에 먹는 것이 좋아요. 만약 장기간 보관해야 한다면 냉동보관하면 됩니다. 이때 밀봉 후 영하 18도 이하에서 보관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오늘은 이렇게 우리에게 친숙한 과일이지만 조금은 낯선 오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냥 먹기엔 다소 심심한 맛이라서 다른 음식과의 조합이 참 좋은데요, 저는 요구르트랑 같이 먹는 걸 추천드려요. 플레인 요구르트에 꿀 한 스푼 넣고 오디 몇 알 넣어서 먹으면 달달하고 상큼한 디저트 완성! 여러분도 오디 드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