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은 한국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고기 요리에서는 절대 빠질 수 없죠. 저 또한 삼겹살 먹을 때 구운 마늘과 쌈장 없이는 못 먹는 사람이라 항상 냉장고에 구비되어 있어요. 이처럼 우리나라 음식에선 필수 재료인 마늘이지만 외국인들에게는 생소한 향신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엔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되고 있고, 건강식품으로써 각광받고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마늘이란 어떤 식물인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마늘은 어디에 좋나요?
마늘은 대표적인 항암 식품이자 항산화 식품이에요.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는 암 예방 효과가 있는 48개 식품 중 마늘을 1위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B1 흡수율을 높여 피로해소 및 체력증진 효과도 있답니다. 이외에도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고혈압 예방 등 여러 가지 효능이 있지만 위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슈퍼푸드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마늘의 부작용은 무엇인가요?
마늘은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지만 과다섭취 시 위벽을 자극해서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간기능 장애 및 눈병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저는 삼겹살 상추쌈을 좋아하는데 생마늘을 필히 곁들여서 먹는데 많이 먹었을 때에는 속이 쓰리던 것이 마늘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생마늘 섭취 시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혈액응고를 억제하기 때문에 수술을 앞둔 환자라면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은 어떻게 먹나요?
생마늘 그대로 먹기 힘들다면 구워 먹거나 장아찌로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적당량 섭취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깐 마늘보다는 통마늘을 구입해서 직접 까서 드시는 게 영양성분 면에서도 훨씬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마늘 하루 섭취량은 얼마나 되나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성인에게 매일 2쪽의 마늘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가 약하거나 위장병이 있다면 생마늘보다는 익혀먹는 것이 좋아요. 특히 공복상태에서의 마늘 섭취는 절대 금물입니다. 건강식품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국산 마늘과 중국산 마늘 어떻게 구별하나요?
가장 쉬운 방법은 겉껍질 색깔로 구분하는 겁니다. 국산 마늘은 껍질이 얇고 투명하며 쪽수가 6~8쪽이고 크기가 일정하지만 중국산 마늘은 껍질이 두껍고 불투명하며 쪽수가 10~12쪽이며 크기가 고르지 않습니다. 또한 냄새를 맡아보면 국산 마늘은 매운맛과 향이 강하고 알싸한 반면 중국산 마늘은 매운맛과 향이 약하고 단맛이 난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효능을 가진 마늘이라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생마늘을 너무 많이 먹으면 위벽을 자극해 위장병이 생길 수 있고 간기능 장애 및 고혈압 환자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하루 2~3쪽씩 꾸준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마늘을 가공해서 나온 제품들이 많으니 생으로 먹는 게 부담스럽다면 마늘환, 마늘즙, 마늘알약 같은 거로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식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과의 효능과 사과가 사람에게 주는 영양소 (0) | 2023.03.26 |
---|---|
소라 서식지, 소라의 유래, 소라의 영양소 (0) | 2023.03.25 |
주꾸미의 생김새와 제철, 영양소, 먹는법 그리고 주꾸미의 어원 (0) | 2023.03.25 |
봄철 도다리 광어랑 다른점 영양소 알려드려요 (0) | 2023.03.25 |
바지락 제철시기와 영양소 손질 및 해감법 (0) | 2023.03.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