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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봄철 도다리 광어랑 다른점 영양소 알려드려요

by 노스트라다무스는 말했다 2023. 3. 25.

봄 하면 떠오르는 생선이 도다리입니다. 봄철에 잡히는 도다리가 맛도 좋고 영양소가 좋습니다. 저는 회를 좋아해서 횟집 가면 항상 모둠회를 시키는데 이때마다 빠지지 않는 녀석이 바로 도다리입니다. 광어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맛은 확연히 다른 매력 있는 친구죠. 특히 뼈째회로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되어 맛도 제격이랍니다. 지금 제철이라 살이 통통하게 오른 도다리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도다리란 어떤 생선인가요?

 

봄철에만 먹을 수 있는 귀한 생선이며 가자미목 넙치과의 바닷물고기입니다. 광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눈이 왼쪽에 몰려있고 입이 큰 특징이 있죠. 몸길이는 약 25cm가량이고 납작하며 마름모꼴 모양이에요. 주로 얕은 바다 모래바닥 근처에서 서식하는데 산란기인 12~4월 사이에는 수심이 깊은 곳으로 이동한다고 해요. 한국(남해), 일본 등지에 분포되어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안 지역에서 많이 잡힌다고 하네요.

 

도다리랑 광어랑 다른 점이 있나요?

 

네 물론 다릅니다. 일단 생김새부터가 다르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좌광우도라고 해서 물고기 머리 방향이 오른쪽이면 광어, 왼쪽이면 도다리라는 말이 있듯이 두 생선은 매우 흡사하게 생겼습니다. 그러나 엄연히 다른 어종이기 때문에 맛 또한 다르겠죠? 실제로 먹어본 결과 식감 자체가 달랐습니다. 광어는 쫄깃하다면 도다리는 부드러운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지느러미살 부분에선 차이가 나는데 광어나 도다리 모두 똑같이 생긴 지느러미살이 있지만 광어는 흰색이라면 도다리는 회색빛을 띄고 있었습니다

 

도다리는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요?

 

보통 회로 많이 먹는 도다리는 뼈째 썰어먹는 뼈째회 형태로 먹는데요, 이렇게 하면 고소한 맛이 극대화된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먹기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포를 떠서 먹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매운탕보다는 맑은탕(지리)과 궁합이 좋아요.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거든요. 마지막으로 튀김가루 묻혀서 튀겨먹어도 맛있답니다.

 

도다리는 어디에 좋은가요?

 

도다리는 비타민 A가 풍부해서 눈건강에 좋다고 해요. 특히 야맹증과 안구건조증 예방에 효과적이고 시력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또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함량이 낮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아요. 열량이 100g당 80kcal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니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겠죠? 그리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건강식품이 따로 없습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도다리 맛있게 먹고 면역력 키워서 올봄 무사히 보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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