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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소라 서식지, 소라의 유래, 소라의 영양소

by 노스트라다무스는 말했다 2023. 3. 25.

참소라는 소라과에 속하는 연체동물이다. 몸길이는 약 10cm이며 모양은 원뿔형이고 표면에 뿔처럼 생긴 돌기가 많이 나 있다. 한국에서는 동해안 지역 수심 15m까지의 모랫바닥 또는 진흙 속에서 서식한다. 산란기는 5~8월경이며 수온 17°C 전후인 6-7월경이 제철이다. 주로 통발을 이용하여 어획하며 양식하기도 한다.

 

소라는 어떻게 우리 식탁위에 오르게 되었을까요?

 

사실 소라는 일제강점기때 일본인들이 한국인들에게 강제로 먹였던 해산물 중 하나입니다. 당시 조선인들은 먹을 게 없어 굶주리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일본인들은 조선인들에게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생선들을 잡아오라고 시켰고, 이 과정에서 잡힌 물고기 중 일부는 식용으로 쓰이고 나머지는 버려졌다고 해요. 버려진 물고기 속엔 대표적으로 꽁치, 고등어, 정어리 등이 있었고, 이중에서도 특히 많이 잡혔던 어종은 '소라'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없어서 못 먹는 귀한 몸이 되었죠.

 

소라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저는 소라류 중에서는 참소라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쫄깃한 식감이 너무 좋아요. 소라 초무침도 맛있지만 역시 소라는 삶아서 초장에 찍어먹는것이 제일이죠! 초고추장 듬뿍 찍어서 먹으면 입 안 가득 퍼지는 바다향이 아주 예술이랍니다. 그리고 내장 부분은 쓴맛이 강하니 제거하고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소라의 건강에 대한 이점

 

소라는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특히, 아연과 철분, 비타민 B12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순환을 돕고, 체내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라에는 항산화 작용이 있는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소라는 조개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식중독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신선한 상태에서 조리하여 섭취해야 합니다.

 

어떤 소라가 좋은 소라인가요?

 

좋은 소라를 고르기 위해서는 껍질색을 유심히 보셔야하는데요, 밝은 갈색일수록 신선한 소라라고 합니다. 색이 진할수록 오래된 소라이니 주의하세요! 또한 뿔처럼 생긴 부분이 선명하면 신선한 소라이고, 흐리면 오래돼서 상한 소라 일 수 있고, 또한 소라입이 닫혀 있으면 살은 거고, 소라입이 열려 있으면 죽은 소라일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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